디카 세상/산행 사진
계룡산 4 산우물 5월 산행 / 삼불봉 정상
사공(최명규)
2010. 5. 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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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 정상에서 바라보니
산에오는 것이 이런 맛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풍경이 아름답다 멀리 그리고 가까이 있는 봉우리들이 저마다 뻬어나서 보면서 감탄 또 감탄이다
작은 봉우리 정상에서서 경치와 바람과 많은 사람들과 마주하는 이 순간이 산을 찾은 보람이고 땀을 흘린 댓가이다
멀리 보이는 저 능선을 밟고 하산하고 싶었지만 처다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동학사쪽으로 하산한다
다시 남매 탑으로 내려와 동학사 가는길로 방향을 잡았다
계곡으로 접어더니 물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잎이 막 피어나는 큰 나무이래를 지나며 깊은 산의 지기를 느낀다
삼불봉 정상에 비좁게 자리잡은 소나무는 위로 커지 못하고 뒤틀리고 휘어진체 생명을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 진힌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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