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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문사동 계곡에서 [북한산 스물 네번쩨] 4
사공(최명규)
2010. 9. 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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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도 등산객으로 만원이다
걔곡 틈틈이 끼리끼리 모여 신발이고 배낭이고 벗어 놓고 물에 발 담그고 이야기 꽃을 피우고 즐거운 모습들이다
계곡물은 맑고 많이도 흐른다
사람들 틈을 비집고 하산하면서 그들의 여유로움에 부러움을 느끼면서 길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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