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1 [산우물 1월 정기산행] 눈위를 걸으며

 함백산 산행

 

뻐스가  함백산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새해 첫산행이라 새로선출된 회장부터 임원까지 인사를 하고

처음 나온 사람들까지 인사가 모두 끝나고 등반대장의 등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차가 만항재에 도착해서  함백산 정상을 지나 두문동재로 하산하는 종주 산행이라고 설명을 했다

 

그러나 뻐스는 하산지점에 도착을 한다

만항재쪽은 뻐스가 한꺼번에 몰려 복잡해서 올라갈 수가 없어서 두문동 싸리재 터널 입구에서 하차를 한다

눈이 없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그동안 내린눈이 녹지않았다

즐거운 마음으로 그 눈을 밟으며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객들이 지나가는 길가에 즐겁게 눈위를 딩굴며 놀고있는 아이들이 있었다

뭉처서 던지고, 눟워 딩굴고,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

저 아이들이 부럽다

얼마나 여유로운 풍경인가, 우리들의 옜날이 떠오른다, 그때 저럼 모습이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