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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문수봉에서

사공(최명규) 2010. 8. 31. 11:49

 

 

 문수봉에서 바라본 풍경

 

비가 내렸다

8월 넷쩨 주 토요일, 북한산 스물 세번쩨 산행

목표 문수봉

 

우산을 폇다 접엇다 하며  계곡으로 오른다

계곡은 물흐르는 소리로 요란스럽고 칙칙한 날씨속에 땀을 흘리며 열심히 오른다

 

조금은 무리한 산행이라고 생각 한다

그러나 우리와 같은 생각으로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이 많다

비는 산행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 듯 하다

 

그래서 오른 문수봉 정상 에는 힘겹게 산에오른 보답이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보는 풍경이다, 비를 맞고 오른 후에야 볼 수있는 풍경이 눈앞에 펼처진다

 

문수봉 정상에서 바라본 백운대와 인수봉 그리고 반경대가 운무에 가리워서 운치를 더하고

어떤 화가가 그린 산수화도 저렇게 고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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