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 산길은 따라 조금 내려가니 큰 길과 합류하는데 그 길에 내려 서니 모던 풍경이 발 아래다,
이 곳 또한 전망이 좋다
멀리 시가지쪽으로는 남산 타워가 있고
그 좌측으로는 북악 능선이 자리잡고 있다
길은 동래 뒤 산 아래로 연결되 있고 그 길에서 보현봉이 가까이 보이는 것을 보면
북한산을 얼마나 잠식 했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러다 길은 또다시 산을 오른다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 동래 끝 산 아래로 난 길로 연결되어 있고
그 길을 따라 커브를 돌아서니 형제봉이 정면으로 보인다
동래가 형제봉 바로 아래까지 점령 했다
힘들어 구석진 곳 교회로 올리가는 계단 디딤돌에 않아 잠시 쉬는데
집과 집 사이로 형제봉이 그래도 늠늠하게 서있다
북한산 봉우리들이 시가지와 너무 가까이 있는 풍경을 처음 보는터라
이런 풍경도 있구나 하고-------,
담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자기 땅을 빼았겼다고 시위를 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했다
우리는 이 소나무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때가 된 것은 아닌지
뭇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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