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산행 사진

화림동 계곡 6 거연정 [벌초길에]

사공(최명규) 2011. 8. 31. 12:57

동호정

 

단청이 유난히 아름다운 정자다

밖았쪽은 색갈이 흐리지만 안쪽 부위는 방금 칠한 것 같이 샜듯하고

툭히 중앙에 청용과 황용은 살아 움직이는 듯 하다

여의주와 물고기를 물고 있다

 

 

 

 

 

 

 

 

 

 

 

 

 

 

 

 

군자정

 

2005년 10월 13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380호로 지정되었다.

군자정이 있는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는 조선 전기의 문신 겸 학자인 일두 정여창(鄭汝昌 1450~1504)의 처가가 있던 마을로,

정여창이 처가에 갔을 때에는 현재 군자정이 세워진 유영대에 자주 들렀다 한다.

 

군자정은 정선전씨 입향조인 전시서의 5대손 전세걸, 전세택이 정여창선생을 기리기 위해 1802년 건립한 누정(樓亭)으로,

건립 후 몇 차례의 보수가 있었으나 그 내용은 알 수 없다. 봉전리 마을 앞으로 흐르는 남강천변 암반 위에 세워져 있으며

고려시대에 처음 건립된 정자로 알려진 거연정(居然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433호)으로부터 약 150m 정도 떨어져 있다.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이지만 정면의 주칸을 5자(약 1.5m), 측면의 주칸을 4자(약 1.2m)로 잡아 규모는 작은 편이다.

암반 위에 세운 중층 누각 건물인 군자정은 홑처마 팔작지붕집이다. 기둥은 모두 원주를 사용하였고,

 판재로 만든 계단을 두어 정자로 오르게 되어 있으며 4면 모두 기둥의 바깥쪽으로 약 15~18cm 정도를 연장하여 계자난간을 둘렀다.

원래 마루는 우물마루였으나 후에 장마루로 교체되었다.

                                                                                                      [출처] 함양 군자정 [咸陽君子亭 ]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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