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능선 4 [삼각산기슭에는 잔설이]

 삼각산을 바라보며

 

평일이라 백운대 정상이 한가하다

겨울을 나고있는 삼각산을 가까이 당겨본다

 

북한산 산행 코스, 둘레길 [우이령 제외],전 구간을 다 돌아보본 셈이다

가 보고 또 가봐도 새로운 풍경이다

눈쌓인 북한산 산행을 하고 싶었는데 올 겨울에도 못하고 넘어간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와서 남은 잔설을 보니 즐겁기만 하다

 

의상봉 정상 바위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보고 또 보고---------,

 

아직 겨울이 다 가지 않았는지 능선을 넘는 바람결이 싸늘하다

손이 시려 온다

그래도 삼각산 풍경에서 눈을 떨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