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 해안
우리는 제주도에서 보내는 세번쩨 숙소에서 쉬었다가 오늘 마지막 일정으로 용머리 해안을 찾았다
말로만 듣든 것보다는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해가 서산으로 기울어 사진의 광선은 별로지만 바위의 오묘함에 빠저 나는 카메라를 휘두른다
춥고 바람이 불어서인지 비온 뒤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가 않은 것 같다
어찌되었던 나는 바쁘다
계곡처럼 생긴 골짜기로부터 시작해서 한바퀴 돈다
곳곳에 터를 잡고 동래사람들의 난전도 정겹기만하다
아즘마들이 싱싱한 생선으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남기게 한다
잠깐을 이용해 간이의자에 앉아 한잔하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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