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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야생화
찌는 듯한 더위가 한풀 꺽겼다
그래도 직선으로 내리쬐는 했볕은 따갑기만 하고
우리는 계곡을 따라 목적지를 향해 길을 재촉한다
그 길섭 곳곳에 작고 이름모르는 야생화가 곱게 피어있어 벌걸음을 멈추게 한다
푸르름도 절정이고 더위도 절정이다
숲속에는 그동안 온 비로 많은 물이 소리내어 흐르며 깊은 산속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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