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디카 사진

단양팔경 중 사인암 1

사공(최명규) 2013. 5. 15. 08:35

 

사인암(舍人岩)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



사인암은 단양팔경중 으뜸인 명승지로 푸르고 깊은 계류를 끼고 수백척의 기암절벽이 하늘높이 치솟아 있으며

 암상에는 노송 까지 곁에 있어 마치 해금강을 연상케하며 그 밑을 흐르고 있는 운계천이 굽이굽이 감돌아

그 일대에 운선구곡(雲仙九曲)의 수려한 계곡의 신비경을 이루고 있다.

주변의 아름다운 협곡과 어울려 오랜세월 비바람에 풍화된 바위들이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솟아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사인암은 고려말 경사와 역학에 능통했던 유학자이며 단양태생인 역동 우탁(易東 禹倬)선생이 정4품 이었던 사인벼슬재직시

이곳에서 청유하였다는 사연에 따라 조선 성종때 단양군수 임재광이 명명하였다고 한다. 


입구에는 1977년 6월 지방유림들이 건립한 우탁선생기적비(易東 禹倬先生紀蹟碑)가 자리하여 있고 사인암 암벽에는

 우탁선생의 친필각자가 다음과 같이 암각되어 있다.


"卓爾弗群 確乎不拔 獨立不懼 豚世無憫"
"뛰어난 것은 무리에 비할것이 아니며 확실하게 빼지 못한다.
홀러서도 두려운 것이 없고 세상에 은둔하여도 근심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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