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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탐방 2박 4일의 여정 4 [제 3구간 인월--금계]

사공(최명규) 2013. 5. 28. 09:03

 

지리산 둘레길 탐방 2박 4일의 여정

 

장항마을
마을 뒤 덕두산에 많은 사찰이 있었는데 1600년 경 수양하러 왔던 장성 이(李)씨가 처음 정착하여 개척을 하였다.

이후 각 성씨가 들어와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는데, 산세의 지형이 노루의 목과 같은 형국이라 하여 노루 장(障)자를 써 '장항'이라 했다.

중군마을에서 배너미재를 넘어 도착하는 장항마을은 수려한 풍모의 소나무 당산이 웅장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장항마을에서는 지금도 매년 신성하게 당산제를 지낼 만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마을이다.

 장항쉼터
버스타는 곳
장항마을을 나오면 만나는 곳으로 인월로 갈 수 있다.

 매동마을
고려 말과 조선 초, 중기에 걸쳐 네 개의 성씨(서, 김, 박, 오) 일가들이 들어와 일군 씨족마을이다.

마을 형국이 매화꽃을 닮은 명당이라서 매동(梅洞)이란 이름을 갖게 된 이 마을은, 각 성씨의 오래된 가문과 가력을 말해주듯

네 개의 재각과 각 문중 소유의 울창한 송림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만수천변에는 조선 후기 공조참판을

지낸 매천(梅川) 박치기가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지은 퇴수정(退修亭)과 그 후손이 지은 밀양박씨 시제를 모시는 관선재(觀善齋)가 있는데,

우거진 소나무들을 뒤로 두르고 앞으로는 만수천이 흐르며 발밑에는 흰 너럭바위들이 어우러져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박치기의 생존 당대에는 정기적으로 일년에 한 번씩 시인묵객들이 이 정자 밑 너럭바위, 세진대(洗塵臺)에 모여 풍유를 즐겼다고 하는데,

 그 숫자가 족히 일백 명에 달했다고 한다. 불과 삼사십 년 전만해도 저녁이면 마을 사람들이 모두 이곳에 모여 맑은 물 위에 달이 떴다

지도록 놀았다고 한다.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 산내면의 대표적인 생태농촌 시범마을로 지정돼 전통과 개발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마을이다.

 상황소류지쉼터
상황마을의 다랑논이 한눈에 들어오고 지리산 주능선을 볼 수 있다.

                                                                          [둘레길 홈페지에서]

 

 

 

우리는 길을 잘못 덜었나보다

이정표도 눈에뛰지않았다 그래서 뻐스길로 간다

도로는 확장공사로 복잡해 다니가가 불편했다

더위는 더 해지고 모든여건이 힘들어진다 그래도 계속 가야만 하고-----

 

 

 

 

 

 

 

 

 

 

 

 

 

 

 

 

 

 

 

 

 

 

실상사 중창불사, 새 천년의 꿈을 꾸다

실상사는 지금 시대정신을 살려 또 하나의 과제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실상사 중창불사입니다.
오늘의 실상사 옛 분들의 지혜와 선지적 감각으로 오늘의 문화재가 되었듯이
'미래의 문화재'를 만드는 정성스런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실상사가 기획하는 불사는 건축불사에 머물 수가 없습니다.
명실상부한 사부대중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실상사가 안아야 하는 사부대중공동체 가족도 많아졌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시대정신을 구하여 실상사를 찾아주시는 분들도 늘어났고,
지역사회와 사찰의 관계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불사, 인간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 불사...

대중의 뜻을 모아 함께 가꾸어보겠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도량, 한국 선풍의 발상지로서의 전통,
현대문명사회의 대안을 모색하는 시대정신을 가꾸고자 하는 사찰로서
어떤 모습으로 실상사를 가꾸어가야 할 지 뜻을 모으고자 합니다.

 

[실상사 홈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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