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산행 사진

운길산 2 수종사

사공(최명규) 2014. 1. 11. 14:36

 운길산 수종사

 

수종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남양주 봉선사의 말사이며 운길산 8부 능선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 초기에 중창한 사찰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수되는 두물머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1458년 세조가 신병치료차 금강산을 유람하고 돌아올 때 밤이 되어 이수두(二水頭=兩水里=두물머리)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운길산 어디선가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와 다음 날 숲 속을 둘러보게 하니, 천년고찰의 폐허 바위굴에는 18 나한상이 줄지어 앉아 있었는데

그 바위굴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종소리처럼 들렸던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세조는 감동하여 지금의 자리에 절을 복원하게 하고 절 이름을 수종사라 부르도록 하였다.
조선 시대의 명문장가 서거정이 동방 사찰 중 제일이라 했을 정도로 절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북한강 경관이 빼어나다.
6.25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팔각오층석탑만 당시 모습을 갖고 있다.[수종사 홈에서]

 

 

 

 

 

 

 

세조께서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 두 그루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높이 35m, 가슴높이 둘레 6.5m에 이르는 만큼 수많은 가지가 두 팔을 벌리고 북한강을 내려다보고 있다.
[수종사 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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