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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
억새밭길을 걸어간다 궁예약수를 지나 능선 쪽으로 오르니
안개속에 팔각정이 흐맀하게 보인다
우체통도 있는데 여기에 편지를 보내면 1년후에 보내진다고 쓰있다
그 앞은 녹아서 진흙이 신발에 달라 붙고 빙판길 보다 더 미끄럽다
다시 길을따라 오른다
삼각봉, 명성상 장상까지 아직도 갈길이 멀다
그런대 선두가 능선에 멈처 있다. 앞도 잘 안보이고 길도 미끄럽고
1시까지 하산을 완료 해야되어 있었다
이유는 떡국, 백두 사장님의 찬조로 점심을 떡국으로 먹기로 한것이다
그래서 오늘 산행은 요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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