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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은행나무 2

사공(최명규) 2014. 2. 23. 09:38

 

 

용문사 은행나무

 

은행나무 앞에 서 있다

용문사를 지키는 파수병 같다,

 골짜기의 중심에 버티고 서서 오랜세월 우리의 삶을

지켜보있으리란 생각에 마음이 숙연해진다

 

한겨울을 견디고 다시 봄을 기다리는 은행나무는

보이지는 않지만 분주하리란 생각도 해 본다

스처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마음속을 피고들어 무언의 가르침을하고 있는 은행나무는

우리의 보배이고 소중히 간직하고 후대에 물려줄 자연 유산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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