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상다반사

칠보산 4월 설경 1부(2007년 4월 첫주 일요일 산우물 산악회)

사공(최명규) 2021. 1. 27. 16:52

추억여행 2007년 4월 첫주 일요일 산우물 산악회 정기 산행 산행 시작과 동시에 눈이 내린다 진달래도 피고 완연한 봄날씨라 뜻밖의 일기 변화에 당황하며 칠보산 정상에선다 환상적이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자연이 만든 설경앞에서 감탄 할 뿐이다 천년노송이 바위와 어우러저 눈을 맞은 이 풍경이 4월에 펼처진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느낀 짜릿한 하루였다 편집자 주.

괴산의 3대 구곡인 화양동구곡(華陽洞九曲)·쌍곡구곡(雙谷九曲)·선유동구곡(仙遊洞九曲)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다.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0㎞ 떨어진 지점의 쌍곡마을에서 제수리재에 이르는 총 길이 10.5㎞의 계곡이 쌍곡계곡으로 이 계곡에 쌍곡구곡이 있다.동으로 보배산과 칠보산이, 서쪽으로는 군자산, 남군자산이 늘어서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괴산팔경의 하나로 손꼽혀왔다. 호롱소·소금강·병암(떡바위)·문수암·쌍벽·용소·쌍곡폭포·선녀탕·마당바위(장암)를 쌍곡구곡이라 한다.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보고 있는 칠보산은 바위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져 솔향기 그윽한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산으로 여름 계곡산행으로 많이찾는다.정상에서의 조망도 빼어나게 아름답다. 덕가산, 악휘봉, 대야산, 조항산,청화산이 보이고 남쪽의 군자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