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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도성길 세번쩨 (인왕산 구간 2 ; 화마가 휩쓸고 간 기차바위 주변)

사공(최명규) 2023. 5. 19. 10:59

2023년 4월 2일

소방당국은 수도권에 발생한 산불이 커지자 급히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수도권에서 큰 산불이 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다.

오후 12시 51분을 기해 인왕산 산불에 대응 2단계가 발령되었다.

현재 서울 마포구, 은평구까지도 산불 연기가 훤히 보이며, 은평구 서오릉 일대에서도 산불 신고가 무더기로 쌓여 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인왕산, 북악산에 따로 난 산불이 현재 서로 합쳐지고 있으며,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구 개미마을, 홍제동 주변 시민들은 대피령이 내려졌다.

약간 떨어진 은평구에서도 탄내가 올라오고 있다.

진화율은 80%이며, 축구장 32개 면적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 중이다.

군용헬기와 군 병력까지 진화작업에 동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길이 잦아들고 주불이 진화되자 산림당국은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2023년 4월 3일

오전 7시까지 주불 진화율이 95%로 정체되고 있으며, 강한 바람 속 곳곳에서 잔불이 재발화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오전 8시 22분경 진화완료가 선언되고, 잔불감시단계로 전환되었다. 이 산불로 축구장 20여 개 규모에 달하는 15ha 면적의 임야가 소실되었다.

오후 6시 20분 경 산불이 재발화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나무위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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