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산행 사진

황악산 / 산우물 산악회 5월 정기 산행 일지

사공(최명규) 2008. 5. 6. 09:26
황악산 /산우물 5월 정기 산행
산우물 산악회 5월 정기산행은 김천 황악산. 5월 첫 일요일 이침 7시 예정대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한다. 
하늘은 잔뜩 흐려있고 일기예보는 오후에 비가 조금온다는 예보다
이번 산행은 어떤분의 요청으로 리포터가 있는 동영상을 촬영하기로 원치않는 예약이 되있었다.
내 나름대로 자유로운 촬영습관에 위배되지만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간단한 아침식사 (김밥과 음료)를하며 산악회 회장님의 인사부터 등반대장님의 상세한 등반에관한 내용과 
주위할점등 많은 사람등의 인사와 공지사항이 끝나고 회비도 내고 하는 샇이 차는 천안 휴게소에 도착한다

천안 휴게소에서 처음으로 리포터를 둔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
리포터를 자청한 분은 부천의 유명인사다. 
방송출연, 가수, 경찰관,등 매우 바쁘신 중에도 건강을 위해 산행에 동참해 주시는 분이다.
준비를 끝내고 어색하게 손짓으로 큐 싸인을 하자 모든 것이 준비된 듯 막힘없이 제스처와 말이
 술술나온다 연습을 한것도 아닌데 기대 이상 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몇번의 " 다시 " 로 첮촬영을
 마치고 화장실도 못간체 차에올랐다

다시 추풍령 휴게소에 도착해서 기념탑을 배경으로 두번쩨 촬영을 마치고 바쁘게 화장실에 들렸다 
차에 오르고, 오늘은 어쩐지 바쁠것 같은 예감이든다 
직지사  매표소 앞에서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  이유는 입장료 (2500원)때문이다.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고 근본적으로 무언가 잘못된대 대한 항이 표시이고 이곳을 찻는 또 다른 분을이 알고 있어야 할일이다. 입장을 포기한 선발대가 우회등산로 향해 저멀리 가고 있었다. 지금가는 코스는 외각으로 능선을 타고 많이 돌아야 했다 시간이 예정보다 넛게 운수봉에 올랐다 나는 촬영을 하다보면 일행과 뒤처지고 또 뒤따라 오던 다른 일행과 합류하곤 한다. 혼자다닐 때도 있고 다른 산악회 사람들과 어울릴 때도 많다. 피사채라 생각되면 꼭찍어야 하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 운수봉을 지나 조금더가니 일행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선두는 황악산 정상으로 가고 후미는 뒤쪽 헬기장에 멈춰 있고 여기가 중간이다. 그래서 나도 여기서 같이 행동하기로 마음먹었다. 아기자기한 풍경이 없는 그냥 동래뒷산이라 더 가보고 싶은 욕심이 사라진 탓이다 식사를 마치고 충분한 휴식을 하고난후 여기가 정상이라며 철도 침목으로 잘 정돈된 계단을 밟으며 가파른 산길을 내려간다. 직지사로 가는 계곡은 깊었고 날씨는 하루종일 구름이 잔뜩낀 흐린상태다. 직지사 뒤 입산 통재소 초소엎에서 휴식을 하며 기념촬영도하고 리포터 촬영도 하며 재미나는 시간을 보낸다.정상등반을 포기해서 시간에 여유가 있었다.

직지사 경내로 다니며 촬영하기 바쁘다 스냅사진도 찍고 리포터 영상도 만들고. 대웅전에서 시주를 했는데 접수하시는 분이 부천 중동 넘말 살다 왓다며 반가워해서 더욱 뜻깊고 보람된 듯 마음이 흐뭇하다. 일주문이 맨마지막에 나오는 사찰여행은 처음이다. 이 또한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일주문을 나서 주창으로 들어설 즈음 가랑비가 시작되고 있었다.얼마후 정상에 갖던팀이 도착해 모던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출발지를 향해 회차할 수 있었다. 단골 기사님의 안전 운행으로 예정보다일찍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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