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추억여행 1 [황매산 1]

 추억여행

 

오래도록 준비한 여행이다

초등학교 동창모임

서울 근교에 살고있는 친구들이 두달에 한번씩 만나면서 계획한 고향으로의 여행이다

 

2011년 4월 15일 오후 2시 신도림역 1번 출구

예정된 약속장소다

오늘따라 날씨마저 화창한 전형적인 봄날씨다

 

예정된 장소 예정된 시간에 만나 광명쪽으로 해서 외각도를 타고 달렸다

봄 꽃들이 눈이 부시게 피어 있다

동심으로 돌아간 우리들의 마음이 지금 이순간 부러울게 없다

 

인삼랜드에서 쉬고 단숨에 산청 에서 고속도로를 빠저 나왔다

민물 매운탕으로 저녁을 맞있게 먹고 숙소로 향했다

 

산속이라 캄캄한데 하늘엔 수많은 별이 쏫아질 것만 같다

공기 맑고 경치좋은 곳에서 여장을 풀고 첫 밤을 보낸다

 

 

 

아침 6시에 기상 두명만 남고 산행에 나선다

황매산에 올리 멀리 지리산 천왕봉를 바라본다

날씨가 허락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아쉬운 것은 철쭉꽃이 없다는 것이다, 아직 꼼짝도 않는다

진달래 개나리는 만개 했고 가로수로 심은 벗꽃도 화사하게 피어 마음을 더욱 즐겁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