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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추억여행 13 [진주성 촉석루 4]

사공(최명규) 2011. 4. 21. 08:12

 정천익을 배향한 청계서원

 

청계서원은 고려시대 문익점의 장인인 문충공 정천익을 모신 서원이다.

1363년 고려 시대 원나라에서 목화를 숨겨 들여온 문익점은 장인 정천익에게 배양과 재배를 부탁하고,

정천익은 3년간 연구 끝에 재배에 성공한다.

 

이어 면화를 가공하는 물레를 고안하여 보급한 공으로 문충공의 시호를 받고, 진양군(晋陽君)에 봉해졌다.

청계서원은 그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서원이다. 바로 오른쪽 편으로는 경절사가 있고, 뒷편으로는 북장대가 보인다.

 

 

 

 

 

 

 

 

 

 

 

 

 

 

 

 

서장대

 

진주성 서문의 목조팔작 기와건물 지휘장대로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6호로 지정되어 있다.

진주성에는 서쪽과 북쪽 그리고 남쪽에 외침을 감시하고 지휘하기 위한 지휘장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서쪽의 서장대, 북쪽의 북장대, 남쪽의 남장대로는 촉석루가 있다.

 

남강을 따라 절벽 위에 쌓은 진주성의 서쪽 벼랑 끝에 지어져 있으며,

여지도서(與地圖書)에는 회룡루(回龍樓)로 명명되어 있고, 규모는 작지만, 남장대인 촉석루와 같은 다락집이었다고 전한다.

 

현재의 건물은 소실된 것을 1934년 독지가 서상필에 의해 중건되었고, 현판은 1979년 은초 정명수가 다시 글씨를 다시 썼다.

정면으로 3칸, 측면 2칸의 팔자형 팔작 지붕을 올린 목조기와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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