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산 5 [산우물 5월 산행]계곡으로 하산

 계곡으로 하산

 

원점산행이란 올리간길을 되돌아 내려오는 것이다

그러나 갈림길에서 모르는 사이 계곡길로 하산한다, 낮선길이다

능선길로만 올라온 기억인데 길을 잘못 덜었다

 

깉이 하산하는 일행은 4명

길은 좋은 편이였다

물소리들리고 우거진 숲은 했볕을 가려주어 시원했다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양말을 벗고 물에 발을 담군다

 

차거운 물속에 오래 담글 수가없다 시원함이 온몸으로 전해온다

오늘의 피로를 여기서 다 풀고 계속 내려오다보니 절 뒤로 나온다 옥양 폭포다

 

길은 철조망과 줄로 절옆을 지나 묘지앞으로 내려가는 좁은길이 등산객들이 다녀야 하는 길이다

등산객들이 얼마나 귀찮으면 이렇겠나 하고 이해도 해보지만

다른? 곳 들과의 비교가 되어 멀리서 절을 바라보며 마음이 씁쓸하다

절입구에는 부처님 오신날이라는 프랑카드가 펄럭이고 있다

 

다시 옥영폭포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