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산행 사진

북한산 비봉능선 3 폭설속에 사모바위앞

사공(최명규) 2012. 12. 8. 10:57

 눈내리는 비봉능선

 

눈보라가 친다

주변시계가 흐려지고 간간이 지나가는 등산객이 있긴해도 산을 썰렁하다

처음 산행을 하면서 상상했던 풍경이 펼처지고 있다

장갑을 끼었지만 손이시려 말을 잘 듣지않는다

 

사모바위앞 응봉능선 가는 쪽에서 가끔씩 오는 사람들

눈보라에 고개를 숙이고 바람을 등지고 바쁘게 지나간다

 

바램했던 풍경이다

그래서 계획했던 나홀로 산행

지금 그 풍경속에 내가 서있는 것이다

 

그러나 삼각산 조망은 어렵다 한치앞도 분간할 수 가 없고

그 장소에는 언제나 처럼 소나무만 왜롭게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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