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디카 사진
원미산 진달래
옜날 뒷동산에서 흐드러지게 피었든 꽃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며 피는 꽃은 수즙은 듯 바람에 하늘그린다
한웅큼씩 손으로 잡아 많이도 먹고 배탈이나서 방바닥을 딩굴든 꽃이다
다정하고 정겨운 꽃 진달래가 원미산을 뒤덥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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