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상다반사

2021년 어린이날 (호수공원)

사공(최명규) 2021. 5. 5. 21:04

5월 5일 어린이날 비온뒤 날씨는 쾌청이다, 둘이서 운돈겸 답답한 마음에 한바퀴 도릭로하고 카메라도 안들고 길을 나섰다, 가로수로 심은 이팝나무가 하얀 꽃을 피우고 진한향기를 코끝으로 전해준다, 그런길을 지나 시민의 강을 따라걷는데 하얀 잉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급하게 헨드폰을 꺼내덜었다,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고 홍매실을 만난다, 어린이 날이라 미끄럼틀 주변은 만원이다,마스크를 쓴 아이들이 안스럽다, 언제쯤 끝나는지 암울한 상황이 빨리 종식되어 평화롭고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지금도 6백명을 넘나드는 신규확진자와 백신이 없어 예정된 날짜에 접종을 못하는 상황을 답답해 하지만 정부의 발표는 현실성이 없다고 불신하는 상황, 2021년 어린이날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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