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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역도보)

사공(최명규) 2024. 2. 24. 20:17

이번에는 소사역에서 서해선을 타고 대곡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다시 갈아 타고 문산역에서 내린다, 92번 뻐스로 적성면에 도착했어나 장남교로 가는 뻐스가 10시가 넘어서 있다는 사실에 택시를 타려고, 콜도 해보고 지나 가는 택시를 세워도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걷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장남교를 건너니까, 4km가 조금 넘었다, 평화누리길 기점에서  다리를 다시 건너 황포돗배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장남교 다리위에서 잡아본 황포돗배 부두 전경이다, 언제 배를 뒤우는지 물어 보았는데, 3월 1일부터 라고 했다.

평화누리 길 10코스, 9코스, 시점에서 인증샷 찍고 출발해서 9코스를 걷는다,

6, 70년대 만든, 대 전차 방어벽, 

눈이와서 윤곽이 뚜렸한 북녁 산,

황포돗배 부두에서 바라본 장남교,

이후 계속되는 눈밭길이 다리에 무리를 가해 극도의 피로도를 느끼게 했다,

아무도 지나가지않은 처녀지다, 우리가 발자욱을 남긴다,

평화누리길의 특권, 철새들과의 만남,

여기서 보이는 정 중앙 전붓대 뒷쪽이 철시들이 있는장소,

파평산 정상을 줌 인 했더니 정상의 정자가 또렸하다,

감악산 정상도 줌 인 ??????

동래 앞 평화누리길이 낡아서 새로 재 시공 하는지 포장된 콩크리트를 모두 파쇄를 하고 있다,

쉼터에 않아 쉬면서 중식도 먹고,

큰 공원이 만들어지고 있다, 오래된 낡은 다리의 부품이 철거되어 그 주변에 차곡차곡 쌓여있다.

유난히도 포 소리가 많다는 생각을 했는데 임진강변과 금파리로가는 굴다리 못미치는 지점에서 큰 괭음과 함께 율곡 습지방향으로 탱크 무리가 갑자기 나타나 지나 가고 있었다, 그 뜻밖의 연출에 어리둥절 하며 다 지나가기를 기다려, 그 흔적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편집을 마치며

오늘은 금파리 정류장에서 일정을 종료하고 뻐스에 오른다, 처음으로 완주를 포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완주하는 연산동님과 여기서 이별한다, 생각지도 않은 복병을 만난것이 이유인 듯 하다, 계속되는 눈밭, 푹푹 빠지는길, 때문인지 임진강변에서 금파리로 덜어오면서 다리가 극도로 피로함을 느겨 연산동님과 의논끝에 그렇게 결정 하고 혼자 먼저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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