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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4)1차 지리산 둘레길 2박3일(인월~수철)1~4사진

사공(최명규) 2024. 7. 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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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 후기 글임니다

엄천강 안에있어 툭이했고, 문헌을 찾아 보았으나 찾지 못했음니다

동강마을 – 자혜교(1.2km) – 산청함양 추모공원(1.5km) – 상사폭포(1.8km) – 쌍재 (1.7km) – 산불감시초소(0.9km) – 고동재 (1.4km) – 수철마을(3.6km)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와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를 잇는 12.1km의 지리산둘레길.
이 구간은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행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걷는 산길로, 4개의 마을을 지나 산청에 이르는 길이다.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며,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추모공원이 조성되어있다.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가 전하며 지리산자락 장꾼들이 함양, 산청, 덕산을 오가며 생을 이었던 길이기도하다.

산청함양사건추모기념공원

방곡마을에 위치한 ‘산청함양사건추모기념공원’이다. 한국전쟁 중 민간인학살이라는 현대사의 비극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현장으로 마음이 숙연해진다. 지리산둘레길은 한국 현대사의 아픈 상흔과 민중들의 애한이 서린 곳이 많다. 현장에 들러 원혼들의 넋을 위로해 주자.[숲나들e 지리산 둘레길에서]

상사폭포

방곡에서 상사폭포까지 2km의 숲길은 계곡을 따라 온갖 야생화들과 바위를 타고 내리는 물줄기를 보며 걷는 즐거움을 준다. 상사폭포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절절함이 담긴 전설이 깃든 작은 폭포이다.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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