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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친목회) 1박 2일 설악산 단풍 사진

사공(최명규) 2024. 11. 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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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만해 한용운이 머물며 여러 저작을 남긴 로 출가한 후 이 절에서 잠시 머물며 수많은 저서와 시를 남겼다. 다만 한용운의 인지도는 높았지만 백담사라는 절 자체의 인지도는 그렇게까지 높진 않았다.

이 절이 진짜로 유명해진 이유는 따로 있는데 바로 전두환, 이순자 부부가 '5공 청산'의 일환으로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88년 11월 23일[2]부터 1990년 12월까지 약 2년 동안 자의반 타의반 유배 생활을 하면서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기 때문이다.[3] 사실 1980년 10.27 법난[4]의 원인이 전두환이었음을 생각하면 얄궂고도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물론 전두환은 몰랐다고 박박 우겼지만.[5] 전두환은 자신이 머물렀던 백담사 내 화엄실에 그의 옷과 유배 당시 사진을 놓고 '대통령 왔다감' 투의 문구를 걸어서 유배지를 관광지로 만들기도 했으며[6] 전두환 역시 은거생활 중에도 불자들과 행락객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법회를 열어 강연을 하기도 하는 등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에 써먹기도 했다.[위키백과에서]

2024,11, 10~11, 동래 친목회 설악산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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