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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5000AF">북한산 원효릿지 산행</font>

사공(최명규) 2005. 5. 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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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1일(일) 북한산 원효릿지 산행

지난 주 일요일 집사람과 친구 셋이 북한산 원효릿지를 올라보았습니다.
몇 번 쫒아만 다니다가 우리끼리 길 찾아 가다보니 당초 가려던 길은 아니었지만
이번에 오른 길도 아주 좋더군요. ^^;


효자리파출소 맞은편 쪽으로 가다 보니 동네 담장 안에 [탱자나무]꽃이 피었더군요.



동네를 막 벗어나려는 곳에 [금낭화]를 심어 놓았던데 주렁주렁 금이 달렸습니다. ^^;



[조팝나무]인데 렌즈덮개가 덜 열리다 보니 양쪽 모서리가 검게... ^^;



[흰털제비꽃]이랍니다. 잎이 일반 제비꽃보다 더 넓지요. 잎줄기에 흰털이 보이지요?



원효릿지 오를 때 신을 고쳐매는 약수터 근처에 많이 피어 있는 [애기나리],



수줍은 듯 아래를 보고 있는 넘이 [큰애기나리]라고 하지만 줄기가 외대인걸 보면 그냥...



부꽃받침이 큰 게 [뱀딸기] 같아 보여요. 워낙 양지꽃하고 헷갈려서요. ^^;



[각시붓꽃]입니다.



[신갈나무?],


[야광나무]랍니다.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밤에도 빛을 내는 모양입니다.



작년에 지리산 갔을 때 [야광나무]군락지가 있던데 북한산에도 있었군요.



원효릿지 시작인 대슬랩에서 몸을 풀며 오릅니다.



건너편 의상봉이군요.



작년에는 못 보았는데 이번에 보니 [둥글레]가 이곳저곳에 보이더군요.



이것도 [둥글레]이구요. 둥글레차~ ^^;



산성입구를 오르다 보면 원효봉쪽으로 넓게 보이는 바위가 이쪽 치마바위 랍니다.



차마처럼 넓게 드리워져 있어서 치마바위인지...



치마바위를 오르다 잠시 숨을 쉬며 담아 봅니다.



[팥배나무]같아요. 가을이면 버찌같이 빨간 열매가 달리지요.



만경대와 노적봉,



바위틈에서 자라는 손바닥만한 나무인데도 꽃이 달렸네요? [바위말발도리]같아요.



새로이 올라보는 원효릿지 구간입니다.



이곳을 오르면 바로 원효봉이더군요.



원효봉에 있더군요. [콩제비꽃]같아요.



그 옆에 핀 그냥 [제비꽃],



원효봉 산불감시초소 근처에 이 [각시붓꽃]이 많답니다.



[각시붓꽃],



[산벚나무]입니다.






산에 오르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하산길에 만난 [고깔제비꽃], 꽃이 피고 난 뒤 잎이 고깔처럼 말린 형태로 나오지요.



한참 내려오니 [줄딸기]밭이 나오더군요.



딸기 달릴 때 가보렵니다. ^^;



[산괴불주머니]와 [줄딸기],



[철쭉꽃]한송이가 소담스럽게 피었기에...



[신갈나무] 열매? ^^; 벌레집이라고 합니다만...



잘라보아도 벌레는 안 보이네요?



더 내려와 계곡에 다다르니 [병꽃나무]꽃이 달려 있더군요.



북한산에 [병꽃나무]가 많지요.



이런 바위가 있는 계곡이예요. 효자파출소 다음 정류소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늘진곳에 핀 진보라색 붓꽃 ! [난장이붓꽃?], 꽃 무늬를 보면 그냥 [각시붓꽃] 같구.. ^^;



[명자나무]입니다.



이곳이 산행 들머리이구요.



효자리파출소로 가는 길가에 심어 놓은 [겹벚꽃],



[겹사꾸라]라고 흔히 얘기하지요. 벚꽃이 지면 피기 시작하는데 꽃이 제법 오래 달리지요.



[냉이]들의 파티장입니다. ^^;




솔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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