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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데 / 최 명규

사공(최명규) 2005. 5. 24. 18:13


      만나고 싶은데 최 명규 만나고 싶다 작은 아픈상처가 있었어도 앙금되어 가라앉은 어제인데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호수의 수면위로 아로새겨지는 이름 그래, 그 속에 내 수즙은 날도 함께 있구나 헤어지지 않았는데 어디로 갔느냐 약속도 없이 만남도 그렇게 왔으면 흰 비둘기 한마리 화사한 오월의 뜰에 사뿐이 내려 않는다 2005, 0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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