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도는 방조제가 생기면서 A지구방조제 중간쯤에 걸치게 되어
섬의 대부분은 방조제에 편입되었고,
간월암이 있는 작은 돌섬 하나만 물위에 떠 있어
낙조 때에는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한다.
하루 두번씩 밀려오는 밀물때는 물이 차 섬이 됐다가
썰물때는 물이 빠져 작은 자갈길로 육지와 연결되는 이 섬은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주변의 섬들에 에워싸여
마치 구름속의 연꽃 형상을 하고 있다.
10평 남짓한 이 작은 ‘간월암’은
불교계에서는 성지처럼 여기는 곳이다.
문의처 서산시청 ☎ (041) 660-2224
간월도 앞 바다의 낙조
간월암 가는길
간월암 :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 하였으며
송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다른 암자와는 달리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로
만조시에는 물위에 떠있는 암자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