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길 4

양평 물소리길 전편 1코스 양수역~신원역 (문화 유적길)

트랭글과 함께하는 양평 물소리길 2020,04,21, 봄인데 바람이 세차게 불고 썰렁한 날씨 계절은 일찍 핀 꽃들을 다 밀어내고 산과들을 실록으로 칠하고 있다 연산동님과 들이 서두른 덕에 8시 30분쯤에 양수역에 도착한다 1코스부터 시작된 발걸음은 구름이로 내리쬐는 봄볕의 따스함을 느끼며 청둥오리의 평화로운 일상을 방해하고 오이가 싱싱하게 매달린 비닐 하우스를 주인의 하락을 받아 디려다 본다 산아래 양지바른 곳에 옹기종기 뫃여있는 동래 퐁경은 한폭의 그림이다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풍경들을 지니고 논뚝길도 지나고 작은 고개도 넘고 작은 분지를 지나 몽양 여운영의 생가터에서 혼돈의 세월을 살다간 선인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남한강 줄기변에서 만난 역사 속에서 지금 우리는 바른 삶을 살고 올은 선택을 했는지 되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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