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다

끝내주는 김치찌게 주치장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는다 동절기라 산에서 찬밥 먹는 것을 피하기위해 산악회 집행부에서 잡은 스케즐이다 끓인 사람말로 끝내주게 맛있는 되지고기 김치찌게가 하산하는 우리를 기다리며 끓고 있었다 주차장 옆 정자에 자리잡고 맞있게 먹는다 2010년 1월산행은 여유로움..

석등에는 세월이 묻어 있고 석등이 유난히 멋스럽다 오랜세월을 말해주듯 돌 이끼가 끼어 있다 오후한때 일짝 산에서 내려온 여유로움이다 묘 주의를 돌며 역사의 흔적을 찿아보고 경건한 마음을 갖여본다,멀리 가야산 정상에 눈이 하얗게 쌓여있다

남연군의 묘소에서 흥선 대원군 이하응의 아버지 남연군 이구의 무덤이다 가야산과 석문봉으로 둘러쌓인 분지같은 지형, 그 중앙에 묘소가 있다 옆으로 그냥 지나치면 동산같이 보이지만 그 동산을 오르면 넓은 터에 묘소가 있다 묘를 보고 왼쪽으로 보이는 철탑이 솟아있는 봉우리가 가야산 정상이..

쉼터 정자에서 눈을 밟으며 계곡 길을 계속오른다 석문봉 정상이 얼마 남지않은 곳에 심터가 잘 정비 되어 있고 정자도 있다 한참을 쉬고 간단히 요기도 하고 누군가가 하산을 제안했다 석문봉 정상쪽을 몇번이고 돌아보며 아쉽지만 발길을 돌린다 다른팀의 많은 인원이 올라오는 시간에 우리는 일찍..

눈밭에서는 누구나 동심이다 딩굴어 본다, 추운 겨울 눈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이 아닐 수 없다 그 곳이 깊은 산속이라 더 바랄게 없고, 짦은 순간이지만 얼마나 행복한 모습인가---- 새해 벽두, 깊은 산속 하얀 눈위에 남겨놓은 발자욱이 2010년 한해를 살아가는데 활력소가 될것 같다

눈 밭을 딩굴다 계곡 속으로 한참을 올라왓다 오를 수록 눈이더 많이 쌓여있다 작난끼가 발동된다, 눈과 함께 즐거운 순간들이 계곡속의 눈밭에 차곡차곡 쌓인다, 본대는 어디까지 간것 같은데 마냥 즐겁기만 하다

옥녀 폭포 덕산면 상기리 주차장에 도착했다 가야산 그리고 석문봉이 동래를 중심으로 병풍처럼 둘러처진 아늑한 모습이고 가야산 순환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 되고 있다 가야산 정상은 통신탑들이 많이 솟아 있고 등산이 금지되에 목적지는 석문봉이다 남연군 묘옆으로 돌아 오르다 아내 계곡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