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다

북한산 영봉 눈쌓인 풍경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영봉에서 바라보면 백운대 안수봉은 물론 만경대 위문 까지 바라볼 수가 있다 헬기장으로 오르내리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다 그래서 중복되는 풍경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다르다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쉬었다 하룻재로 내려가..

향로봉을 돌아 위문으로 노적봉뒤로해서 향로봉을 감아도는 길이다 안전난간이 잘 설치가 되있어 위험도는 낮지만 험난하다 그러나 경치는 어느 곳 못지않게 멋진 곳이다 갈수록 가까워지는 백운대가 아직은 멀지만 또렸하게 보이고 벌써 많은 사람들이 올라있다 날씨가 화창해..

인수봉을 오르는 사람들 자리를 잡고 밥을먹으면서 인수봉만 처다 보고 있다 그러는 동안 주변 그늘진 빈자리를 사람들로 꽉 채워젓다 시원한 바람이 나무가지를 흔들며 닦아와 사람들의 땀을 식혀준다 다른 때 산행보다 여유롭다 많은 시간을 숲속 그늘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백운대를 오르는 길은 ..

위문에서 바라보는 인수봉에는 5월도 끝 무렵이다 날씨가 화창하다, 어제까지도 흐린날씨 였는데----, 북한동 계곡으로 해서 가파른 위문을 향해 땀을 흘리며 오른다 바위로 만 된 경사가 심한 길이다 8살짜리 꼬마가 가족들과 함께 오르는데,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 토요일 평일보다는 사람들이 ..

의상봉 정상에서 두시간 가끔 지나가는 사람들 오늘은 여기서 더 시간을 보내다 가사당 암문으로 해서 북한동 계곡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나 홀로 산행이니 스케줄도 내 맘대로다 염초봉 능선에 오르는 사람들이 위태롭게 보인다 그런 모습을 계속 카메라에 담아 본다 다른 때 같으면 일행들한테 미안..

뒤돌아 보니 비봉능선 이 멀리 했볕이 드는 쪽으로 카메라를 돌려 가면서 찍는다 의상능선쪽으로 아직 했볕이 들진 않았지만 봉우리들이 아름답다 멀리 비봉능선에는 사모바위가 또렸하고 비봉도 으젓하다 아름다운 산 북한산의 매력이다 특히 의상봉은 계곡 초입에 우뚝서서 사방으로 보이는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