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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가에게

사공(최명규) 2009. 2. 4. 11:20

사랑하는 아가에게
아가야
우리집에 시집 온지 일년이 넘었나 보다.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너희들 모습이 
대견하구나 한편으로는 아무도움도 못되는 부모로서 부끄럽기도 하단다
아가야
결혼 하자마자 제일 급한 일이 손주라고 했더니 너는 일년만 기다리라고 단호하게 말 했엇다,
이유는 주변 여건이 여의치 않다며 일년후면 개선할 수 있다고 했고 그러면 그 때가서 아기를 갖겠 노라고--
그리고 지금 아파트 전세는 갈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이 고맙고 대견 하구나, 아울러 손주 약속도 
지켜주기를 기대 한다
아가야
같이 살지는 않지만 그동안 깊은 정이들어 고맙다. 딸이 없어 며느리를 딸 처름 살고 싶었는데 내 소원을 
니가 이루어 주었구나 너 또한 희망과 꿈이 왜 없었겠냐, 다 버리고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사는 
너의 자세가 기특하고 사랑스럽단다, 아가야 사랑한다.
아가야
우리 작은 것에 만족 할줄 아는 사람이 되잔다, 돈도 재산도 많으면 좋겠지만,그리고 노력하면 안젠가는 
이루겠지만 그 것에 자신을 희생하는 삶은 살지 말잔다. 목표는 세우데, 욕심은 버리고 열심히 노력하고 
그 하루에 만족하는 삶을 살잔다. 그리고 작은 말 한마디에 감동하는 마음 따뜻한 아가이기를 바란다,
                                아가에게 보내는 첫번쩨 편지
                                                                           2009, 02,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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