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디카 사진

분제 [키우는 이의 정성과 세월로 만든 멋진 작품]

사공(최명규) 2009. 5. 20. 11:01

분제 [세월과 정성이 덤뿍 담긴 분제]
2009, 05, 14. 흐림
행사기간 후반에 방문 에정이 잡혀서 초기에 복잡함은 없으리란 기대로 안면도에 도착했다
다행이 차가 막히는 일은 없었지만 주차장은 대형 뻐스로 만원이고 행사장 입구는 길게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간신히 입장을 할 수 가 있었다.
장내 상황은 실망 그 자체였다. 평일인데도 관람객은 너무 많았다,
제대로 구경하기는 틀렸다고 판단하고 우선 꽃지 해변으로 나섰다 백사장엔 썰물이라
많은 사람들은 바다 안쪽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대부분 젊은이들이다
여름처럼 물속을 누비는 시원한 모습을 뒤로 하고 행사장 안으로 와서 분제를 만낫다
차를 타야할 시간 오후4시, 얼마 남지않았는데 마음이 급했다
선별해서 소나무 분제만 짝기로 하고 샷다를 누르기 시작 했다
분제는 많이도 전시되 있었고 관람객 또한 많이도 붐볐다
어떤 때는 관람객들 피해 찍으라 많은시간을 소비하며 애를 태우기도 했다
하나 하나 작품 그 자태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열심히 카메라에 담는다
그러고보니 실내 전시장은 기웃그려 보지도 못하고 남대문 주변 광장과 꽃지 해변
그리고 분제 야외 전시장에서 시간을 다 보내고 관람을 완료 해야 했다
하지만 만족한다 분제의 멋스러운 자태와 공드린 세월의 흔적을 마음속에 간직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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