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들의 일상 [하얀 꽃에서]

벌들의 일상 [하얀 꽃에서]

 

했볕이 따가운 6월 하순 벌들의 일상을 관찰 하려고 준비 하고 기다려 본다.

챙이넓은 모자를 썻지만 내려쬐는 했볕은 따갑다, 꽃위에 렌즈를 맞추고 벌이 화면속에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나타나고 사라지고

그리고 그 순간을 담으려고 애써 보지만 성공확율은 높지가 않다,

 

벌들이 내개 기회를 충분이 주지 않는다,그들은 바쁘게 할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그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담아 내고싶은데

기회라고 생각하고 샷타를 누르고 확인해 보면 실망스럽다, 벌은 나름대로 포즈를 취했는데 내가 그 순간을 놓치고 말았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벌들과 보냈지만 결과는 별로다. 그래도 애쓴 흔적이라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