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공원의 5월 말 풍경
넓은 억새 밭이다,
가을이면 길로 다니는 사람도 보이지 않고 길도 없고 억새만 바람에 파도 처럼 넘실되는 곳인데 페허처럼 허허롭다
덤성덤성 갈대, 억새, 그리고 잡초가 자리잡고 잇다
많지않은 방문객들과 어울려 천국의 계단을 오른다
지그재그 계단을 피해 야생 찔래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정다운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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