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속의 불암산 2 멀리보이는 불암산 정상

비온 뒤 불암산 정상

 

정상에 올렀던 사람들은 갈길로 가고 정상에 있는 태극기만 쉴세 없이 펄럭이고 있다

날이 개이는 것 같아 멋진 풍경을 기대 해본다

 

오늘은 카메라를 사용할 기회가 없을 줄 알았다

웃비라도 오면 그냥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할 계획이었는데

정상에 안개가 걷히도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인다

 

그 풍경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는다

도봉산쪽이 흐미하게 보이다 자욱한 안개 속으로 가려진다

그리고는 다시는 열리지 않고 점점 흐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