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는 그칠줄 모르고
빗소리와 노래소리와 물 내려가는 냈가 에서 나는 소리가 어우러지면서 희석 된다
그런 분위기 속에 흥이돋고
즐거운 시간이 흐른다
마이크를 잡고 목청 끝 불러 본다
야유회는 점점 흥이 달아 오르고 비는 그칠줄 모르고 냈물은 점점 불어 난다
안개가 숨겼던 산세를 보여 주나 싶더나 이내 감춰 버린다
그리고 쉴세없이 쏫아지는 빗줄기----,
7월 첫주 일요일 산행겸 야유회는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오후 시간이 수록 안개가 짓어지고 어두워지며 빗줄기가 굵어 진다
그래서 딴 때 보다 일찍 서둘러 현장을 정리하고 집을 향해 출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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