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보루
교각을 끼고 돌다가 산길로 접어던다
차근치근 오른다, 정상으로 오르는 듯 기파른길이다
둘레길에서 제일가파른 길인가 보다
몇번을 쉬면서 오른다
그리고 능선에서 만난 제 3보루 안내판, 그 내용을 읽어본다
그래서 이곳이 중요한 곳임을 알고---,
다시 길을 간다
얼마나 올라왔는지 다시 한참을 내려간다
단풍이 아직들지 않은 사페산을 돌아 안골 쪽으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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