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내장사 8 [산우물 11월 산행] 식사중 비가온다

 식사 도중에 비를 만나다

 

경내를 둘러보고 화마가 휩쓸고간 풍경들을 모두담고 식사를 하고있으니 빨리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내장사를 벗어나 부도가 있는 곳 개울가 쪽 낙옆이 소복한 나무아래 자리를 잡고 일행이 식사를 하고 있다

 

그 곳에 끼어앉아 컵라면에 물을 부어 밥 한등어리 말아 식사를 한다

식사가 끝나기도 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우의에, 우산에, 제빠르게 착용을 하고 분주히 오간다

아침부터 흐린 날씨가 오래도 참았다 그러고 보면 예보가 적중한 셈이다

 

바쁘게 식사를 마치고 변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느다

비는 오고 우의는 입고 우산도 써고 다니지만 표정들은 변함없이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