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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쉼터
임도 중간쯤 너른 바위 사이에 자리잡은 400년된 소나무는 법화산 자락과 저 멀리 넘어온 등구재를 보고,
옛 선인들이 천왕봉을 오를 때 마다 거쳤다던 용유담과 엄천강을 넓은 조망으로 펼쳐놓는다.
세동마을
전형적인 지리산 산촌마을로 한 때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조선종이(닥종이) 생산지로 주변 산에는 닥나무가 지천이어서,
닥나무를 삶고, 종이를 뜨는 일로 분주한 마을이었다. 불과 50년 전 만해도 이 마을의 모든 가옥은 산과 계곡에서
자라는 억새를 띠로 이어 얹은 샛집이었다. 종이 뜨는 일상과 샛집 지붕의 아름다운 산촌 풍경을 이젠 볼 수 없어도,
바위를 담으로 이용한 집, 너럭바위에 앉은 집, 바위틈으로 솟는 우물 등 ‘자연 속에 세 들어 사는’ 산촌마을의 모습은 지금도 변함없다.
[둘레길 홈페지에서]
숲속 길을 계속 가다가 큰 도로로 내려선다
그 길을 따라 얼마쯤 가다가 강쪽으로 내려가서 물길을 따라 나란히 간다
재미나는 갈이다 요란한 물소리를 들어며 가는 길이다
숲이 깊어도 했볕은 속속들이 파고 든다
역시 더위는 피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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