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성곽길을 걸어며
세월의 흔적은 없다
때뭇지 않은 돌들 위로 담쟁이 등쿨이 자리를 잡았다
숲속이라 어느정도의 했빛은 피할 수가 있고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라 바람도 제법 분다
시원함을 느끼며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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