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디카 사진

청송 주산지 2 [6월 풍경]

사공(최명규) 2013. 6. 17. 09:56

 

청송 주산지

 

주왕산에서 나와 영덕 방면으로 10여 분 내달리면 주산지와 내주왕(절골계곡)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주산지는 조선 숙종 때인 1720년에 착공해 1년 만에 완공한 인공 저수지다.

길이 약 100미터, 폭 50미터로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8미터 정도. 그러나 연륜이 풍기는 깊이는 만만치 않다.

깊은 산속에서 만나는 맑은 물, 경외심이 절로 난다. 주산지를 더욱 신비롭게 하는 것은 물속에 드리워진 나무다.

 왕버들 30여 그루가 물속에 뿌리를 박고 있다. 나이가 많은 것은 저수지와 연배가 같다.

왕버들은 국내에 서식하는 20여 종의 버드나무 중 가장 강인하다.

태어나자마자 1년 만에 잎을 무성하게 키워 다른 나무를 압도한다. 그래서 버드나무의 왕, 왕버들이다.

모습도 제각각. 어떤 놈은 절반쯤 누워 있고, 어떤 놈은 아무렇게나 자란 가지가 물속에 잠겨 있다.

또 어떤 놈은 길게 뻗은 제 팔로 옆에 있는 놈을 부둥켜안고 있는 듯하다.

 

주산지가 외부에 알려진 것은 20여 년 전. 부지런한 사진작가들이 알음알음 소문을 듣고 하나 둘 찾아오기 시작했다.

 또한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거의 모든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김기덕 감독은 연못 위에 50여 평 규모의 바지선을 띄우고

그 위에 대웅전, 일주문 등 암자 세트를 지었다. 주산지는 둘러보는 데 30분이면 족하다.

차를 돌려 나오다 절골계곡에 들러도 시간은 충분하다.

 내주왕 계곡에 있는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흐르는 곳이다. 역시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자랑하는

이곳도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이다.

                                       [관련 싸이트에서]]

 

이번 여행을 마치며

 

2박 3일의 여정

 

토요일 오후에 부산에 도착해서 해운대 야경을 둘러보고 광안리로 이동 숙소를 정하고 광안리 해수욕장의 야경을 보고

일요일 아침 일찍 광안리에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아침을 먹고 동백섬을 한바퀴 돌고 자갈치 시장도 둘러보고 태종대로 가서 한바퀴를 맨발로 걸어본다

 

오후 2시 예식장 [울산 공설 운동장 ]

부산에서 일정을 종료하고 현장에 도착하니 예식시간 10분 전----?

 

다시영덕 옥계 계곡으로 간다

제일 경치 좋은 곳에 숙소를 정하고 풍경속으로 빠저본다

월요일 오전을 현장에서 보내고 청송 얼음골 주산지를 둘러보고 귀가 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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