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디카 사진

청송 주산지 1 [6월 풍경]

사공(최명규) 2013. 6. 17. 09:24

 

주산지의 역사

 

 

청송 주산지(靑松 注山池)는 조선 숙종 46년(1720년) 8월에 착공하고 그 이듬해인 경종 원년(1721년) 10월에 준공하였으며,

수차례의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산지 맑은 물은 주산현(注山峴) 봉우리 별바위에서 시작하여 계곡을 따라 흘러 주산지에 머무르고, 주왕산 영봉에서 뻗친 울창한 숲으로 쌓여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왕버들과 어우러져 별천지에 온 듯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휴양을 취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비온 뒤의 청아(淸雅)한 풀잎과 저수지의 비경, 별바위를 지나가는 낮은 구름과 안개, 단풍과 저녁놀 그리고 저수지의 경관, 주위

활엽수와 소나무, 저수지, 바위가 어우러진 광경 등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치로 인해 사계절 사진작가, 화가, 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비경으로 인해 가족휴양은 물론 영화촬경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 저수지는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고 물속에는 약 20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2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어,

 역사문화경관적 가치와 함께 자연 경관적 가치가 큰 곳이다.

 

청송군은 명승 제11호인 "청송 주왕산 주왕계곡"에 이어 "주산지 일원"이 명승으로 추가 지정됨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싸이트에서]

 

 

주산지에서

 

멋진 풍경을 상상하며 주산지에 도착한다

6월의 태양을 따갑게 내리 쬐고 여행의 종료 직전이라 피곤한 상황인데

풍경마저 실망스럽다

 

가뭄 때문인지 물이 빠저도 너무많이 빠젓다

눞은 수온으로 수문쪽에 몰린 잉어는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다

 

때를 잘못 택했음을 직감 하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있는 풍경 그대로 담아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카메라의 초점을 맞춰본다

 

허락된 장소는 다 돌았다

그러나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결과다

안개는 그만 두고라도 물에비치는 나무그림자는 어디로 간것인가???

별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되돌아 나오는데 산비둘기가 한참을 따라오며 배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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