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디카 사진

구담봉 7 [산우물 4월 산행]

사공(최명규) 2014. 4. 9. 09:47

▣ 단양팔경(丹陽八景)

 

구담봉(龜潭峯), 도담삼봉(島潭三峯), 사인암(舍人巖), 상선암(上仙巖),

석문(石門), 옥순봉(玉筍峯), 중선암(中仙巖), 하선암(下仙巖)


 

  ① 하선암(下仙岩):

소백산맥을 흐르는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는 단양 남쪽 4km 지점인 단성면(丹城面) 대잠리(大岑里)에 있으며,

심산유곡의 첫 경승지로서 불암(佛岩)이라 부르던 3층의 넓은 바위를 조선 성종 때 임제광(林齊光)이 선암(仙岩)이라

부른 뒤부터 하선암이라 개칭하였으며 봄에는 철쭉꽃, 가을에는 단풍이 온 산을 물들이며 절경을 이룬다.

 

② 중선암(中仙岩):

단양 남쪽 10km의 단성면 가산리(佳山里)에 있으며, 삼선구곡(三仙九曲)의 중심지이다. 흰색의 바위가

층층대를 이루고 있으며, 효종 때 곡운(谷雲) 김수증(金壽增)이 명명(命名)한 것으로 전해온다.

암계류(岩溪流)에서 쌍룡(雙龍)이 승천하였다 하여 쌍룡폭포라고도 한다.

 

③ 상선암(上仙岩):

단양 남쪽 12km 지점의 가산리에 있으며, 중선암에서 약 2km 올라가면수만 장의 청단대석(靑丹大石)으로

된 벽과 반석 사이로 흐르는 계수(溪水)가 폭포를 이루고 있어 절경이며, 선조 때 수암(遂庵) 권상하(權尙夏)가

상선암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④ 구담봉(龜潭峰):

단양 서쪽 8km 지점인 단성면 장회리(長淮里)에 있으며, 남한강을 따라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괴석으로

 그 형상이 마치 거북같다 하여 구봉(龜峰)이라고도 하였다.

 

 

⑤ 옥순봉(玉筍峰):

단양 서쪽 9km 지점의 장회리에 있으며, 그 솟아오른 봉우리는 자유분방하고 기상천외하여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렀다. 1549년(명종 4) 단양 현감으로 부임한 이퇴계(李退溪)가

석벽에 ‘丹陽同門’이라 각명(刻銘)했다 하며, 우후죽순같이 솟아오른 천연적 형색이 희다 하여

옥순봉이라 하였다고 한다.

 

 

⑥ 도담삼봉(嶋潭三峰):

단양 북쪽 12km 지점의 단양읍 도담리에 있다. 남한강의 수면을 뚫고 솟은 세 봉우리 가운데

남봉(南峰)은 첩봉(妾峰) 또는 팔봉이라 하고, 북봉은 처봉(妻峰) 또는 아들봉이라고 한다.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鄭道傳)이 이 곳에 은거하여 자신의 호를 이 도담삼봉에서 본떠 삼봉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⑦ 석문(石門):

단양 북쪽 12km 지점의 도담삼봉 하류에 있다.

남한강변에 높이 수십 척의 돌기둥이 좌우로 마주보고 서 있는 위에 돌다리가 걸려 있어서 무지개 형상을 하고 있다.

 

 

⑧ 사인암(舍人岩):

단양 남쪽 8km 지점인 대강면(大崗面) 사인암리(舍人岩里)에 있으며, 덕절산(德節山:780m) 줄기에

깎아지른 강변을 따라 치솟아 있는데, 우탁(禹倬)이 사인재관(舍人在官) 때 이곳에서 자주 휴양한 데서

사인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단양에는 그 밖에도 산자수명(山紫水明)한 죽령(竹嶺) 산정에서 떨어지는 죽령폭포, 운선계곡(雲仙溪谷)

상류에 위치하는 칠성암(七星岩), 가을철의 단풍으로 절경을 이루는 북벽(北壁), 소백산맥 중에

솟은 봉우리와 계곡이 절경을 이루는 구봉팔문(九峰八門), 계절에 따라 변모하는 아름다운 금수산(錦繡山),

고구려의 온달 장군이 축성했다는 온달성(溫達城), 길이 약 2km의 자연굴 천장에 통혈(通穴)이 있어 일광이

반사하는 일광굴(日光窟), 천태만상의 절경을 이루는 고수동굴(古藪洞窟) 등 제2 단양팔경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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