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상다반사

안개속을 걷다 (평화누기길 10코스 고랑포길)

사공(최명규) 2021. 12. 18. 12:50

2021년 12월 16일
평화누리길 10코스 고랑포길 (장남교 ~ 숭의전지) 16km / 4시간 30분

안개가 심해 주변 아주 가까이만 보인다, 
열차타고 뻐스타고 택시타고 10코스 출발선에선다, 포근한 날씨탓에 안개가 너무심하다, 
출발한다, 이런풍경을 걷는것도 처음이라 답답하기도 하고 적벽등 멋진 풍경을 못본다는 아쉬움이 교차한다, 
처음으로 마주한 고인돌  동래 복판에 있는것도 그렇고 화강암으로 된 고인돌은 처음보는것이라 신기하기만 하다 
중건에 길이 끊겨 헤메기도한다, 강뚝을 걷고있지만 강은 보이지않고 철시들의 소리도 시끄럽도록 들리지만 보이지 않느다

백학, 마지리, 고랑포, 사미천, 틸교, 
오래전에 머리속에 각인된 지명이다, 택시를 타고 마지리 전통시장을 지나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 그런풍경, 
혹시라도 50녀년전 그대로는 아닌가 착각을 해본다, 들판으로 접어덜자 그것마저 안개속으로 뭇혀버린다, 
백학으로 가는 의정표가 가리키는 곳을 한참을 처다보지만 기억은 없다, 안개속이라 더 답답한 발걸음은 적벽이라도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본다

숭이전지가 가까워저서야 했볕이 보이기 사작해서 목적지 에 도착하니 다행히 제대로돤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다, 교통편 때문에 숭의전지를 바쁘게 둘러보고 입구 정류장에서 대기해야했다, 뻐스는 한시간도 더 기다리게 하더나 백학에서 나오는 뻐스로 전곡으로, 전곡에서 동두천으로와 1호선 전철로 귀가한다.





숭의전(崇義殿)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에 있다. 1397년(태조 6)에 태조의 명으로 묘(廟)를 세우고, 1399년(정종 1)에는 고려 태조와 혜종·성종·현종·문종·원종(충경왕)·충렬왕·공민왕의 7왕을 제사지내고, 1423년(세종 5)과 1452년(문종 2)에 중건하였다.
문종은 이곳을 ‘숭의전’이라 이름짓고, 이와 함께 고려조의 충신 정몽주(鄭夢周) 외 15인을 제사지내도록 하였으며, 고려 왕족의 후손들로 하여금 이곳을 관리하게 하였다.
중종은 1512년(중종 7) 여름에 작은 소를 잡아 제사지내게 했고, 선조 때는 고려조 왕씨(王氏) 후예로 참봉을 제수하여 전각(殿閣)의 수호와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
영조는 1731년(영조 7) 승지를 이곳에 보내 제사지냈으며, 1789년(정조 13)에는 이 건물을 고쳐 지었다. 처음에는 사(使, 종3품), 수(守, 종4품), 영(令, 종5품), 감(監, 종6품), 여릉참봉(麗陵參奉, 종9품)의 관리를 1인씩 두었으나 뒤에 와서 사와 수는 없앴다.
일제강점기에도 조선총독부가 이를 계승하였으나 한국전쟁으로 전각이 소실되었다. 그 뒤 1973년 왕씨후손이 정전을 복구하였고, 국비 및 지방보조로 1975년 2월에는 배신청 13평을, 1976년 1월에는 이안청 8.7평, 이듬해 2월에는 삼문(三門)을 신축하였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숭의전(崇義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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