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상다반사

(송년 걷기여행) 대부 해솔길 1코스 구봉도 낙조대

사공(최명규) 2021. 12. 30. 18:06

(송년 걷기여행) 대부 해솔길 1코스 구봉도 낙조대

올 마지막 걷기를 대부 해솔길로 결정했다, 2021년 12월 28일 흐림, 소사역, 오이도역, 123번 뻐스로 시화 방조제를 달려 방아머리 선착장 하차, 대부도 관광 안내소앞에서 인증샷찍고 경기돌레길 스텀프 찍고 트랭글 켜고 출발한다, 일행은 북망산길로 가고 혼자 해변으로 걷는데 비닷가에 유빙이 널려있다, 추운지방에서나 있을법한 풍경이 대부 해변에 있어 신기한 마음으로 밟으며 걷는다, 두깨가 20~30cm는 되어보이는 얼음조각들이 질서없이 뒤틀려 늘려있어 어디서도 볼수없는 풍경을 경험한다고 생각하며 걸어서 솔숲 야영장에 도악한다, 뿌리가 땅위로 나와 벌거벗은 소나무, 안스러운 풍경이 그때나 지금이나 그자리 그대로 서 있다, 

이번에는 물때가 만조에 가까워 갰벌이 안보이고 바닷물이 꽉 찬상태다, 목적지 구봉도 낙조대에서 잠시 돌아보고 되돌아 나온다, 큰길까지 나와 바지락 칼국수집에서 3명씩 따로않자 식사한끼 하는것으로 송년회를 대신하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만나기로 약속하고 2021년 발걸음을 마무리 한다,잔뜩 흐린날씨가 오늘도 원망스럽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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