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상다반사

[관광여행 1]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 (드르니 매표소 ~ 순담 매표소)

사공(최명규) 2022. 1. 31. 15:23

2022년 1월 29일

맑고 화창한 날 오랬만에 관광뻐스로 간다,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과 순담계곡 물윗길 그리고 직탕폭포까지 잔도길 공사가 끝나고 임시개통부터 가 보고싶든 곳이라 기대를 안고 리무진 뻐스가 달리고 있다, 구리 파주간 고속도로 새로난 도로를 시원하게도 달린다, 

드르니 주차장에도착 입장권은 경로우대로 50% 할인,그리고2000원은 지역 상품권합해 5천원을 준다, 곳바로 계단을 내려서며 잔도길이 시작된다, 외국같이 웅장한 것은 아니지먼 아기자기한 맞에 발걸음이가볍다, 그리고 적벽(주상절리) 가까이서 볼 수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 그렇게 생소한길을 열심히 걷는다,

 

 

 

 

 

棧道/Plank road

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 선반처럼 달아서 낸다. 각도(閣道), 잔각(棧閣)이라고도 부른다. 편하게 벼랑길이라고도 부른다.

가장 유명한 잔도는 중국의 촉 지방에 있는 잔도지만, 세계 각지에도 비슷한 종류의 잔도가 많다.

잔도에 관한 역사적 일화로는 자치통감이나 초한지에 나오는 '유방이 파촉으로 들어가며 잔도를 불태우다'는 고사가 있다. 중국 진나라 말기 초한전쟁 시대에 초나라 패왕 항우가 천하를 거의 제패한 후, 한나라 유방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하여 한중을 포함한 촉 지방을 영지로 주고 한중왕으로 임명한다. 하지만 항우는 유방이 중원으로 다시 나와 자신에게 대항할 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한다. 그래서 당시 책사였던 장량은 이런 의심을 풀면서 안전도 도모하자며 잔도를 태울 것을 조언했고, 이에 유방은 파촉에 들어간 직후 파촉과 중원을 연결하는 잔도를 태워버린다.

역사책이나 역사 소설에서 잔도를 태우는 것은 퇴로를 차단해서 배수진을 치고 사생결단의 승부를 결심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카이사르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것과 마찬가지.

삼국지 촉나라 장수이던 위연이 조정에서 위험 분자로 찍혀 비참한 최후를 맞은 이유 중 하나가 위연이 잔도를 태워서 촉군 본대의 퇴로를 끊어버려서다. 애초에 제갈량의 최후 명령을 무시하고 이탈했을 때부터 곱게 끝나는 건 물 건너간 판국에 팀킬까지 저질렀으니 그 말로는 뻔한 노릇이다.[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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