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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관광 홍보 팸 투어 제2부 호로고루성 해바라기 꽃밭 등

사공(최명규) 2022. 9. 18. 10:55

호로고루성

 

2006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임진강 북안에 있는 연천 호로고루는 현무암 대지 위에 구축되어 있는 삼각형 모양의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이다. 2001년 이후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하여 견고하게 쌓은 성벽과 목책(木柵), 대형집수시설 및 각종 건물지가 조사되었으며, 연화문 와당과 치미를 포함한 많은 양의 기와, 토기, 철기유물 등이 출토되어 성곽의 구조와 함께 고구려 축성기술과 고구려의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호로고루는 6세기 중엽 이후 약 200여 년간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하천(國境河川) 역할을 했던 임진강 유역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에 있고, 상대적으로 위계가 높은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고구려 국경 방어사령부에 해당하는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입지 및 연혁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호로고루가 있는 고랑포 일대의 임진강을 호로하(瓠蘆河), 또는 표하(瓢河)라 불렀음을 알 수 있다. 호로고루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670년 (현종11)에 편찬된 『동국여지지』인데 ‘호로고루는 부의 동쪽 32리 호로탄 위에 있다. 그 동쪽은 적성현과의 경계이며 두 개의 루(壘)가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데 석벽으로 인하여 견고하다. 전하기를 삼국시대 둔술처(屯戌處)라 한다’고 하였다. 임진강과 한탄강은 현무암대지를 침식하며 흘러 강의 양쪽에 높이 10m가 넘는 수직 단애(斷崖)를 형성하고 있다. 이 수직단애는 자연장애물이자 천혜의 요새를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주어 임진강과 한탄강은 6세기 중엽 이후 200여 년 동안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하천 역할을 하여 왔다.

임진강 북안에는 주요 길목마다 고구려성이 구축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호로고루는 조수간만의 영향을 받는 감조구간(減潮區間)이 상류에 위치하여 배를 타지 않고 임진강을 도강할 수 있는 최초의 여울목에 접하여 있어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에 해당한다. 이러한 전략적 중요성으로 인하여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호로하 부근에서 벌어진 고구려와 신라, 신라와 당나라의 전투기록이 여러 차례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도 이 지역은 호로탄(瓠蘆灘)이라 하여 장단을 통해 개성으로 들어가는 주요 길목이었으며, 호로고루에는 조선시대 중기까지 장단군의 치소(治所)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호로고루는 1991년 문화재 연구소가 실시한 군사보호구역내의 문화유적 지표조사를 통하여 고구려유적임이 알려지게 되었고, 2001년부터 토지주택박물관에 의한 4차에 걸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다음 백과에서]

 

호로고루성 해바라기 꽃밭에서

2022,09,17,

 

오후일정으로 먼저 호로고루성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밚은 차들이 반겼고 얼마후 눈앞에 펼처진 해바라기 꽃밭의 웅장하고 아름다움과 수많은 인파, ?  너무도 변해버린 풍경에 한동안 멍하니 서있었다, 그러다 주어진 시간이 짧다는 생각에 열심히 샷터를 누른다, 해바라기 밭을 좌측으로 돌아 코스모스밭에 오른다, 코스모스꽃밭에서 바라본 호로고루성에는 많은 사람들이 능선에 널어서 있고 그 풍경이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저 아름다웠다, 호로고루 성에도 오르고 그 뒤쪽 으로 내려가 망향단에서 마주보이는 마이태자 묘를 바라보며 슬픈 역사도 되새겨 본다, 그러다 시계를 보니 차로 가야할 시간 5분 전이다, 서둘러 마무리 했는데 아쉬웠다,

그리고 고랑포구 역사공원을 관람 하고 맑은 하늘을 보며 연천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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