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다

사거리 안부에서 정암사쪽으로 하산 중함백도 지난듯 싶다 그리고 만난 일행 아즘마들 내 발걸음이 더디니까 따라 잡은 것이다 사진 몇장 찍었다 본대가 식사를 하고 사거리 안부에서 절쪽으로 하산했다는 것이다 정상에 먼저간 화장일행이 되돌아오면 같이 하산한다며 전진을 ..

우리 일행과의 만남 은대봉 사거리 안부도 지난다 그들의 식사풍경을 보고 능선을 돌아 아늑한 장소에 도착하니 일행들이 식사중이였다 마찬가지로 바쁘게 둘러보고 다시 길을 나선다 아직도 함백산 정상까지 많이 남아있기에 서둘기로 한것이다 그러나 겨울내 꼼짝도 않하다, ..

설원위에서의 식사시간 함백산 정상이 얼마 안 남았다 여기까지 오는동안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흘렀다 많은 사람들이 무리지어 능선 넓은 분지 눈위에 자리잡고 식사중이다 요란스럽다 산행중에 식사시간은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 아닌가 좀 시끄러워도 같이 웃으며 그 옆을 지..

설원을 내려다 보며 넓은 세상이 펼처진다 그 세상은 하얗게 눈으로 덥혀 겨울의 운치를 마음끝 뽐내고 있다 사람들은 설원 위에서 추위와 설원 풍경을 몸으로 가슴으로 느낀다 그래서 오늘 여기서 발이 저리도록 눈위를 걷는 함겨움이 한동안 삶의 활력소가 되리라 미끄러지지 ..

함백산 개요 해발 1,573m의 강원 동부의 최고봉으로 정상에서 태백산, 백운산 등 지역 전체와 동해일출 전망이 가능하다. 산행 시점은 남한강으로 이루어지는 지장천의 상류인 두문동재와 만항재, 적조암 입구 3곳이며, 함백산의 품에 안긴 정암사는 서기636년 신라 선덕여왕 5년에 ..

백두대간 두문동재 구비구비돌고 설경의 아름다움에 취한체 앞만보고 오르다보니 두문동 고개에 도착했다 여태 정선길을 왔는데 넘어는 태백시다 그 중간을가르며 능선을 따라 가면 함백산이다 어찌되었던 이제사 도로를 벗어나 산길로 접어던다 하얀 설원위를 줄을지워 갈것..

두문동재를 향하여 대부분 지름길을 택해 올라간다 그러나 도로를 완주한다 풍경과 오르는사람들의 모습을 옆에서 담기위해----- 우리 일행과는 언제부터 이별하고 뒤에서 올라오는 다른 팀과 어울려 설경을 음미한다 갈길은 멀고 눈길은 더디고 --------

두문동재를 향하여 눈이 내린지가 오래되어서 색깔이 퇴색되었다 그나마 함백산에와서 만나는 설경이 정겹기만하다 손되지 않은 눈위에 짐승의 발자욱 한발 내디디면 무릅까지 빠진다 설경속에 마음놓고 여유를 부릴 수가 없다 오늘 산행 코스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서둘러야 ..

두문동 터널 입구에서 두문동재를 향하여 눈위에 길이 나있다 도로를 따라 좁은 길이 있는데도 사람들은 비탈진 지름길을 오르고 있다 비록 차가 오를 수 있는 도로 구간이지만 가파른 산을 오르 듯 설경의 산행을 즐기는 모습이다 즐을지에 오른다 겨울 산행의 멋이라면 설경을 ..

함백산 산행 뻐스가 함백산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새해 첫산행이라 새로선출된 회장부터 임원까지 인사를 하고 처음 나온 사람들까지 인사가 모두 끝나고 등반대장의 등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차가 만항재에 도착해서 함백산 정상을 지나 두문동재로 하산하는 종주 산행이..